7월 월간 실천 캠페인
월간 〈빛〉 7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2027 세계청년대회 대구대교구 조직위원회 홍규태(대건 안드레아) 봉사자 가족
6월 월간 실천 캠페인
2027 WYD 대구대교구 교구대회 발대식 및 발대미사
월간 〈빛〉 6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제11대 대구교육감 강은희(글라라)
김훈(아우구스티노) 작가와 함께하는 희년특집 스위치온 토크 콘서트 “희망의 순례자들”
5월 월간 실천 캠페인
2027 WYD 대구교구대회 발대미사와 발대식
예수님은 우리를 가여운 마음으로 보십니다. 목자없는 양들처럼 기가 꺾여 있기 때문이겠지요. 여러분의 목자는 누구였습니까? 여러분의 신앙을 이끌어 가던 힘은 무엇이었고, 중심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오늘 독서에서 야곱은 하느님을 붙들고 끝까지 늘어집니다. 하느님은 이런 야곱을 이길 수 없다 생각해 엉덩이뼈를 찹니다. 하지만 그래도 야곱은 끈질기게 하느님을 놓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동이 트려 하니 놓아 달라 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말하지요.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야곱은 낯선 모습으로 찾아온 사람이 하느님인줄 알고 끝까지 매달리고 견뎌 내며 놓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이 상황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내 삶을 이끄시는 하느님께 끝까지 매달리고 그분께 중심을 둔다면, 우리는 수확할 밭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기가 꺾이고 시달리는 모습이 아니라, 하루하루 힘차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신앙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