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교구 여성의 날 이모저모
2025 재의수요일
월간 〈빛〉 4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효성유치원장 홍명희(루갈다) 수녀
2025년 세계 병자의 날 미사
월간 〈빛〉 3월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 효청원노인복지센터 기순임 소장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2025 신년대담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2025년 신년 메시지
(요약본) 2025 대구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자,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요한 5,16 참조) 이 박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바로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요한 5,18)였습니다. 유다인들은 더욱 분노합니다. 유다인들이 보기에 이제 예수님은 안식일 규정만 어기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자신을 동등하게 여기는 죄까지 저지른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들은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미’ 세상이 심판받았음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이들이 이미 영생을 얻었다고,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고 말씀하십니다.(요한 5,24 참조) 요한 복음이 말하는 이미 이뤄진 ‘현재적 종말론’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미 구원된 존재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최종적으로 구원될 존재이지만, 동시에 이미 구원을 살아가는 이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