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기념 미사
10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월간 〈빛〉 10월호 : 밝음에서 밝은 어두움으로
대건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미사
2027 서울 WYD, 대구대교구도 함께 준비합니다
우리집에 성모당을 모십니다
9월 세계청년대회 월간 캠페인
월간 〈빛〉 9월호 : 신앙 선배들의 대답
살다 보면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는데도 마음은 더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다 했는데도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친 것 같은 날입니다. 오늘 복음의 마르타도 그랬죠. 예수님을 잘 모시고 싶어 분주히 움직이지만, 예수님은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하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염려하다’는 그리스어 메림나오?인데, 마음이 여러 걱정으로 나뉘어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타에게 일하지 말라고 하신 게 아니라 여러 일로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애쓰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하느님을 위해 봉사하면서 정작 하느님 앞에 머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마리아가 선택한 좋은 몫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지금 자기 앞에 계신 분을 놓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일 가운데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누구와 함께 있는가.’
